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에서 운영하는 안양역사관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 ‘우리우리 설날 5 - 복슬복슬 을미년’이 진행된다.
교육은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적인 세시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설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기선 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양이 지닌 다양한 의미와 관련 유물을 살펴보고, 윷점과 부적 찍기, 조랭이떡 만들기 등 전통적으로 내려온 새해맞이 풍습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예부터 새해를 맞이할 때 궁중과 민간에서 널리 만들어졌던 세화(歲畵)를 직접 그려보며, 액운을 막고 복(福)을 부르는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설 풍습을 직접 체험해보며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와 역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회당 정원은 4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