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김 대표에 대해 수년간 회사 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경찰은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김 대표가 지난해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