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는 35만4154대로 2013년 말 기준인 34만868대보다 3.9%, 1만3286대 증가했다.
청주시의 지난해 11월말 기준 세대수가 33만242가구인 것을 감안하면 가구당 1.07대의 차량을 보유한 셈이다.
차종별로 보면 승용자동차가 1만2400대 늘어난 28만2152대로 조사됐고, 화물자동차는 1268대 증가한 5만4461대, 특수자동차는 107대 증가한 955대로 나타났다.
반면에 승합자동차는 1만6586대로 489대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33만5380대(1만2428대, 3.85%↑)로 가장 많았고, 영업용 1만7612대(819대, 4.88%↑), 관용차 1162대(39대↑) 등이다.
외제차 등록 대수는 9736대로 2013년 말보다 34.98%인 2523대가 늘어, 28.45%가 증가한 2013년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승용자동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수입차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에서도 점차 수입차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