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 신중에 신중을~

2015-01-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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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의도성모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치과전문센터(이하 센터)는 고도 미세 현미경 치근단 수술 시행으로 치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미세 현미경 치근단 수술은 보존적 근관치료만으로 해결할 수 없거나 그 치료가 실패하였을 경우 외과적 처치를 병행함으로써 치아를 보존시키는 수술이다.

센터에 따르면 금이 간 치아에서 금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우나 현미경을 사용해 진단함으로써 치아의 예후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근관 치료를 어렵게 하는 요인(신경관의 막힘, 신경관의 입구를 찾기 어려움, 신경관의 형태이상등)을 미세 현미경을 이용해 진단함으써 이전에는 발치 할 수 밖에 없었던 치아의 치료가 가능해졌다.

발치 외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치아의 신경치료 성공률도 높일 수 있다.

이태연 여의도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미세 현미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하게 되면 정확한 근관치료 실패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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