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현미경 치근단 수술은 보존적 근관치료만으로 해결할 수 없거나 그 치료가 실패하였을 경우 외과적 처치를 병행함으로써 치아를 보존시키는 수술이다.
센터에 따르면 금이 간 치아에서 금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우나 현미경을 사용해 진단함으로써 치아의 예후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근관 치료를 어렵게 하는 요인(신경관의 막힘, 신경관의 입구를 찾기 어려움, 신경관의 형태이상등)을 미세 현미경을 이용해 진단함으써 이전에는 발치 할 수 밖에 없었던 치아의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태연 여의도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미세 현미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하게 되면 정확한 근관치료 실패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