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한때 시가총액 23조원대 제일모직 약세,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한때 시가총액 23조원대 제일모직 약세,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제일모직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2일 17만 1000원으로 마감해 18만원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장 초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면서 제일모직의 시가총액도 한때 23조원대로 뛰어 순위 6∼7위까지 올랐다.
순위 기준으로 5위 삼성DSD와 6위 네이버, 7위 포스코, 8위 삼성생명 등의 종목들이 시가총액 22조∼24조원대에 몰려 있다.
제일모직은 해외 지수 편입 기대감에 힘입어 투자자들이 몰려 단 하루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금융투자업계의 제일모직 목표주가 최고치는 20만원이다.
전문가들은 제일모직의 자체 기업가치뿐만 아니라 향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핵심 기업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