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휩쓸었던 가수들이 출연해 지난날의 뜨거운 추억을 다시금 생각나게 만들어준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3일 방송분은 시청률 29.6%(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끝 무렵 터보를 중심으로 모든 출연진이 함께한 앙코르 무대 ‘트위스트 킹’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35.9%를 찍었다.
터보와 엄정화의 히트곡을 작곡한 주영훈은 ‘토토가’ 방송 직후 트위터에 “‘토토가’를 보며 내 청춘의 많은 추억이 스칩니다. 그 음악들과 함께 보낸 나의 20~30대. 신나는 음악들인데 눈물이 나네요”라며 “그 시절의 절반 이상을 녹음실에서 보냈던 시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주영훈은 엄정화에 “정화야 오늘 ‘토토가’ 보는데 왜 눈물이 핑 돌까. 오랜만에 춤추는 모습과 프렌즈 팀의 안무까지 완벽했어. 신곡 하나 해야겠는데?”라고 멘션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