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중소기업 대거 참가…체성분 분석 웨어러블 기기·스마트 깔창 등

2015-01-05 15:03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인바디다이얼, 인바디밴드, 인랩2, 인랩3 [사진제공=인바디]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국내 중소기업들도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CES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며 손목에 차는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인바디 밴드’와 ‘인랩 2’, ‘인랩 3’를 전시한다.

인바디밴드는 심박수와 체성분 분석이 가능한 웨어러블 체성분 분석기이다.

인랩2는 활동량을 알려주는 기기로 지난해 8월 출시된 인랩의 후속 작이며 인랩3는 인랩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메탈·가죽 등 다양한 종류의 밴드로 교체가 가능하다.

인바디는 CES의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부문과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2개의 상을 받는다.

인바디 관계자는 “체지방을 손목에서도 측정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 개발에 힘쓰며 많은 사람들이 더 흥미롭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바디는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다이얼'도 선보인다.

인바디다이얼은 고가의 체성분분석기를 가정에서도 사용하도록 제작된 보급형 제품이다.

핸디소프트는 보일러 제조사 귀뚜라미와 함께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다.

핸디소포트는 보일러 사용자와 서비스 기사에게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이용하면 집 밖에서도 보일러 전원, 온도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벤처 기업 쓰리엘랩스(3L-Labs)는 신발 깔창에 내장한 압력센서로 발걸음 정보를 분석해 건강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내장 깔창 '풋로거'(FootLogger)를 선보인다.

쓰리엘랩스는 이 제품으로 CES 2015에서 '웨어러블 기술' 부문 혁신상을 받는다.

풋로거는 압력센서 8개와 3축 가속도센터, 무선충전전지, 정보 저장장치를 갖췄다.

사용 후 5㎝ 무선 충전기술을 적용한 충전장치인 '슈스테이션'에 올려놓으면 센서가 충전되면서 동시에 저장된 발걸음 정보가 블루투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전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