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매체 ‘SB 네이션’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상위 유격수 30명’을 뽑으며 강정호에 대해 “강정호가 무난히 연봉 협상을 마치면 올해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로 기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를 공격형 유격수로 분류했다. 매체는 “강정호가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에서 타율 3할5푼6리, 출루율 4할5푼9리, 장타율 7할3푼9리, 40홈런 117타점의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며 “통산 성적은 타율 2할9푼8리, 출루율 3할8푼3리, 장타율 5할4리, 139홈런 545타점”이라고 설명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로위 툴로위츠키, 워싱턴 내셔널스의 이안 데스몬드, 보스턴 레드삭스의 핸리 라미레스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