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정책자금 신청자 몰리며 중진공 홈페이지 마비…11시 복구 예정

[중진공 홈페이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신청이 시작되면서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현재 정책자금 융자 온라인 신청 당일 서버가 마비된 상태다. 중진공은 서버를 정비 중에 있으며, 시스템 정비 후 11시를 전후해 재가동할 것이라고 공지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정책자금 융자신청 방식을 온라인 신청으로 전환했다.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올해 정책자금 규모는 3조 260억원 가량이다. 정책자금 융자신청 신청 접수 후 평가를 거쳐 각 업체별로 자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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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관계자는 "업체들이 연초에 운영,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정책자금 융자를 신청하는 빈도가 높다. 서버 접속 지연은 신청자가 급격히 몰리면서 생긴 현상으로, 원인 파악 후 조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