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한 달만에 14만원 회복…핀테크 수혜주 부상

2015-01-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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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다음카카오가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의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오전 9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4300원(3.13%)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12만3100원으로 전일보다 0.90% 올랐던 다음카카오는 이후 꾸준히 올라 12월 3일(14만원) 이후로 한 달만에 14만원선을 회복했다. 올해 증시 첫 개장일이었던 지난 2일에는 주가가 11%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와 함께 4분기 카카오 광고 매출 성장 및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요건 완화 등 핀테크 활성화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다음카카오 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특히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새로운 IT 융합 서비스 출현과 핀테크 스타트업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금융 서비스 확대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다음카카오에게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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