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8회에서는 '두려움과 설렘 사이’편이 그려졌다. 이 중 새롭게 '슈퍼맨' 가족이 된 엄태웅과 그의 18개월 된 딸 엄지온은 때 묻지 않은 청정 매력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엄 부녀의 청정 파워는 시청률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은 한국과 사우디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인해 평소보다 40분 이른 4시 10분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시청률 17%, 수도권 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일요 예능 1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코너 시청률 부분에서도 '1박2일' 없이 단독 방송했음에도 불구하고 18.1%를 기록하며 무려 27주 연속 '코너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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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엄태웅은 첫 방송부터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보 아빠에 등극했다. 엄태웅은 진돗개인 첫째 딸 새봄의 자세를 따라하는 지온의 깜찍한 모습에 웃음짓다 감격의 눈물을 쏟아 윤혜진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엄태웅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참으려고 했는데 못 참겠더라고요. 정말 너무 예쁘고… 또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놀랍고 예뻐서 (눈물이 났어요)"라고 밝히며 못 말리는 딸 바보 아빠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