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의 2014년 12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1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2.6% 증가한 수치다.
동남아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40.7%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중국이 27.6%, 17.1%로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전년 대비 104.5%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오사카는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하며 일본 내 여행수요가 가장 많은 규슈 지역을 앞질렀고 도쿄, 오키나와 등도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속성별로는 패키지가 15% 증가했고 개별자유여행 속성의 에어텔, 호텔, 현지투어도 각각 23%, 50%, 67% 증가하는 등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고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나투어의 2014년 해외여행수요는 약 199만명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5월과 6월이 살짝 주춤했지만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고른 증가세를 이어갔고 특히, 9월 이후 15%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는 12월 한 달간 8만8100명의 해외패키지 송객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1.8%의 성장률을 보였다.
송객은 국내여행과 항공권을 제외한 실적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동계성수기에 진입하는 12월에 고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2015년 1분기 실적도 밝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