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부단체장 13명 등 간부 공무원 총 31명이 자리를 옮긴다.
올해 1월 정기인사의 규모가 예년에 비해 대폭으로 이뤄진 것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김천‧영주‧영천‧상주시와 칠곡군 등 5개 시‧군 부단체장의 직급이 서기관(4급)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상향조정되어 인사요인이 증가했다.
경북도의 이번 간부급 인사는 내년 ‘신도청시대 개막’과 ‘세계물포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도정 역점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비 11조 시대에 걸 맞는 지방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과와 능력위주의 발탁과 근본과 원칙에 충실한 인사라는 평가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인사는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 역동적인 도정을 위해 승진요건에 간부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교육이수와 시‧군 부단체장으로서 필요한 관리‧문제해결 능력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간부급 인사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과장급 인사와 직원 인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