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활기찬 과천 발전을 위한 변화와 새 출발을 다짐했다.
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민선6기 과천시정의 본격적인 출발과 함께 과천의 새로운 변화를 완성해 나가는 정말 중요한 해”라며 “가슴으로 듣고 온몸으로 실천하는 감성·공감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시의 당면 과제는 외부의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것”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과 지식정보타운,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 과천시 미래발전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하고 다양한 레저문화 향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캠핑장과 승마체험장을 오는 2016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마사회의 시설과 문화를 활용한 세계적인 축제를 개발하여 과천을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신 시장을 선두로 전 직원들이 도열하여 서로 악수를 나누며 새해인사를 주고받는 것으로 시무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