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일 고산동 마을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5년 새해 첫 업무를 주민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것으로 시작했다.
안 시장은 지난 2일 시청과 의정부예술의전당 시무식을 참석한 후 곧바로 고산동 마을회관을 찾아 빼뻘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민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을 지역위원장과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주민들은 토지 불하, 토지 임대료 조정 등 종중과의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시 차원의 태스크포스(TF팀)나 협의체 등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안 시장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