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3일 오전 0시 58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를 따라 아현동에서 종로 방향으로 향하던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와 건물을 들이받고 전복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금모(38)씨와 행인 정모(30)씨가 숨지고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27)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금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좌측 커브길로 진입하다 운전미숙으로 도로를 벗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관련기사벤츠 허점 파고드는 BMW..."GS·LG그룹과 협력해 한국 전기차 생태계 무한 확장"공정위, '전기차 화재' 관련 벤츠 현장조사 #벤츠 #아현동 #운전자 #충정로 #행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