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과 대서양을 동시에 맞닿은 나라, 코스타리카. 아레날 화산지대에 이어 다마스섬까지 코스타리카 서쪽의 태평양 생존을 모두 마친 병만족은 신입 멤버인 배우 정만식과 인피니트 동우가 합류한 뒤 코스타리카의 동쪽으로 가는 대서양 생존로드를 시작했다.
그들이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험준한 산세와 거친 물살을 자랑하는 파쿠아레 강. 병만족은 카리브해까지 무려 108km 이어져 있는 이 강을 따라 직접 노를 저어서 수십 킬로미터를 이동해 인디오의 전통을 이어받아 에코생존을 하고 있는 에코 패밀리를 만나게 된다.
기존의 거친 이미지와는 달리 수다를 좋아하고 예능감 충만한 배우 정만식과 쉴 새 없이 춤을 추고 노래하며 동물과 교감하기 위해 동물 소리를 내는 아이돌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장동우. 그들이 만들어 내는 유쾌한 생존 시너지를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