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 축제도 보고, 기차여행도 하고!

[사진=화천군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오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화천 산천어축제를 즐길 수 있는 ITX-청춘 기차여행 3선을 출시했다.

겨울철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산천어축제는 세계 4대 겨울축제로 누적 방문자만 1000만 명 이상이다.

특히 산천어축제 기차여행은 얼음낚시 체험료와 5000원 상당의 화천 농특산물 교환권 증정을 비롯해 각 상품 코스별로 축제장 주변의 테마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전이 포함돼 있다.

오전 ITX-청춘을 이용해 청량리역을 출발해 춘천역에 도착 후, 버스를 이용해 화천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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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의 주인공인 산천어는 연어과 민물고기로 맑고 수온이 차가운 산간계곡에 서식하는 어종이다.

산천어축제는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얼음낚시와 루어낚시, 산천어 맨손잡기까지 산천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낚시를 즐기고 나면 싱싱한 산천어의 맛을 보는 재미가 기다린다.

산천어 회는 쫀득쫀득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을, 산천어구이는 담백하면서 그윽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화천 산천어축제는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축제마스코트인 얼곰이성의 미끄럼틀과 얼음터널을 비롯한 다양한 겨울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아시아빙등광장, 세계겨울도시광장 등의 상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산천어축제와 더불어 환상적인 얼음조각이 전시된 얼음나라 투명광장, 아이들과 함께 동심을 자극하는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화천읍시가지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선등거리, 축제장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카트레일카 탑승 등 다양한 테마시설과 연계한 코스를 둘러볼 수 있다. 1544-7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