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성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강원도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2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하학열 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직원과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시책유공 공무원 및 군민에 대한 시상, 하 군수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하학열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세상은 도전하는 자들의 것으로 이 제 막 이륙한 민선6기 고성호는 힘차게 창공을 향해 대양을 향해 비상할 것이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도 있을 것이고 인고의 시련을 요구하는 일들도 겪을 것이지만 서로 용기를 북돋워 주면서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을 반드시 이루어 내자"고 공무원들에게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기관 표창에 소하천정비사업과 을지연습 비상대비 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안전총괄과가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의료급여사업과 행복이음관리 우수기관으로 주민생활과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으로 녹지공원과가 경남도지사표창을 받았다.
또, 공무원 표창에 안전총괄과 이병제 과장이 2014년 소하천 정비사업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종합민원실 강호양 실장이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40명이 표창을 받고, 민간 표창에 마암면 석마마을 이상복 이장이 반상회 운영 유공으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7명이 표창을 받았다.
하 군수는 이날 시무식에 앞서 간부 공무원과 함께 남산 충혼탑, 당항포 송충사, 현충탑을 찾아 헌화․분향하는 신년참배를 했다.[사진=고성군 제공]
지난 1일 오전 10시 하학열 고성군수는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최을석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 박재곤 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렁찬 소 울음소리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FTA 파고를 잘 견디고 우리 소를 지켜가자는 소망을 담은 고사를 올리며 축원했다.[사진=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