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강화하겠다”

2015-0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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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무식서 ‘주민’, ‘행복’, ‘도약’ 3대 키워드 강조

[사진=유성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올해 구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행정 혁신과 주민 협치를 통해 세종시 이전과 과학벨트 등 개발호재를 잘 살리고, 인구 40만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허 청장은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구정 운영 방향 및 민선 6기 비전을 밝히기 위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해 ‘주민중심조직’과 ‘행복공동체 유성’, ‘새로운 도약’ 등 3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삶의 질 전국 최고의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주민중심조직’으로의 변모를 위해 행정 부서간 칸막이를 없앤 사무공간인 스마트오피스 구축 등을 통한 혁신으로 소통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민 협치를 유도해 주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갈등 해소와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사회 통합을 위한 통합 행정에 지방정부가 적극 나설 때”라며 “‘행복공동체 유성’을 만들기 위해 생활임금제 도입과 정규직 확대, 소상공인 보호 정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마직막으로 그는 “우리 유성은 세종시 이전과 과학벨트 조성, 선거구 증설 등 각종 개발호재로 성장의 중심에 서 있다”고 운을 뗀 뒤 ”급격히 성장하는 유성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컨벤션 기능 확대와 청소년수련관, 관평·도안 도서관, 빈계산 자연휴양림 조성, 보건소 신축이전 등 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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