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MMORPG ‘검은사막’ 2015년 업데이트 계획 발표

2015-01-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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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다음게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2015년 업데이트 및 서비스 계획을 신년 인사와 함께 2일 발표했다.

총 다섯 가지 약속을 포함한 업데이트 계획에는 신규 캐릭터와 신대륙 추가도 포함돼 있어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1월 중에 신규 캐릭터 ‘금수랑’이 추가되고, 신규 지역인 메디아 영지가 1분기에 새로 문을 연다. 캐릭터 선택의 다양성을 더하기 위한 신규 캐릭터는 대규모 콘텐츠 중에서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테이머’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온 ‘금수랑’은 검은사막에서 처음 등장하는 동양풍 소녀 캐릭터로서, 빠른 발검 구사 및 소환수 콘트롤 등 다방면에서 빛을 발하는 다재다능한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다.

‘검은사막’의 시즌2에 해당할 만큼 큰 면적을 자랑하는 메디아 영지도 1분기 내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협동 플레이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길드 시스템은 1월 2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오픈됐다. 현재 최대 15명이 가입 가능한 클랜이 100명 단위의 길드로 승격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1월 중순 첫 점령전을 치를 계획이다.

점령전은 발레노스·세렌디아의 성채전과 칼페온의 공성전으로 구성되며, 많은 유저들이 함께 해 대규모 전투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낚시나 재배 등의 생활형 콘텐츠에도 협동 플레이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 ‘검은사막’은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한 개선 작업도 계속될 예정이다.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연계기에 동영상 가이드를 제공하고, 게임 내 도움말을 보강하는 작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플레이 환경에 있어서 꾸준한 안정화와 함께 서버당 채널은 2~3개 정도로 운영해, 더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음게임 함영철 PM은 “지금까지 1:1 문의, 게시판 등을 통해 보내주신 유저분들의 건의사항과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검은사막’이라는 큰 그림에 디테일을 계속 보강해 나가고, 몇 년이 지나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하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검은사막’은 ‘R2’, ‘C9’ 등 걸출한 게임을 만들어냈던 김대일 프로듀서가 설립한 펄어비스에서 제작 중인 차세대 MMORPG다. 총 개발 기간 4년이 소요된 ‘검은사막’은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을 갖췄을 뿐 아니라 막힘 없는 오픈월드에 방대한 콘텐츠를 조화시킨 온라인 게임이다.

‘검은사막’은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아이디를 가진 만 18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소식은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http://black.dau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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