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상생·협력 약속

2015-01-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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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통해 2015년 건강보험 방향 제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공단은 △4대 중증질환, 3대비급여의 보장성 강화와 부과체계 개편방안 마련 등 국정과제 지원에 최선을 다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내실화 과제는 정부의 40개 핵심 정책 중에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히기도 했다고 밝혔다.

국제교류 또한 △개발도상국가 등에 제도전수를 하는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건강보험제도가 보편적 건강보장의 세계적인 롤 모델로 부각되고 있어 해외진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을 지키고 건강보험 재정을 보호하기 위해 담배소송을 제기하고 전국민 비만관리 사업을 추진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을 신설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했다. 그 결과 재정 측면에서도 지난해 연말 기준 △건강보험이 총 13조 원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총 1조 8000억 원 흑자를 내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공단은 내부적으로도 정부의 공공기관 방만경영 이행과제를 노사가 원만히 협상해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정부경영평가와 청렴도, 고객만족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 이사장은 앞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의 강화와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험료 부과체계, △빅데이터와 ICT를 활용한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의 활성화 △수요자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장기요양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고 강조했다.

대외적으로는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사회적 논의체 구성 환경을 조성과 △이해관계자 및 국민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내부적으로는 △시대에 맞는 비전 공단의 미래상 제시하는 등 경영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상생의 신노사문화와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확립해, 국민이 먼저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제도를 이룩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이사장은 “동심동덕(同心同德), 즉 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써 나아가자”며“공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을 둘러싼 여러 관계자와 소통하면서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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