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경남 웅동지역을 포함한 신항 일원에 내부순환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번 ‘내부순환버스 운행’은 그동안 신항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신항 일원, 특히 접근수단이 전무한 웅동지역 입주업체 근로자의 출·퇴근시간대 교통 불편해소를 위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의 끈질긴 노력 끝에 이뤄졌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경상남도, 창원시, 북컨 배후단지 및 웅동배후단지 입주업체와의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신항 일원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출·퇴근 시간에 맞춰 신규로 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새로운 버스는 지난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시범운행을 거쳤다.
부산시는 관계자는 “경남·창원시, 부산항만공사 그리고 배후부지(북컨, 웅동지역)입주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도입한 신항 순환셔틀버스가 신항근로자 특히, 웅동지역 근로자의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업·단체와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부산항 발전과 함께 관계자분들의 복지향상 및 편의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