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의 대표적인 휴게 명소인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이 새롭게 단장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시는 이달 초부터 오는 3월말까지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기반시설 개선과 안전시설 보강을 위해 약 3개월간 휴장한다.
이번 휴장기간동안 시행되는 시설개선과 보강공사는 세종시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수차례에 걸쳐 방문․요구해 확보한 국비 총 9억 원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불편사항으로 제기됐던 ▲캠핑장 사이트 ․ 전기증설 ▲화장실 ․ 샤워실 ․ 놀이터 ․ 그늘막 등 편의시설 보강 ▲금강 수위표시, CCTV 등 안전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야외 캠핑 비수기인 동절기를 이용해 안전시설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오토캠핑장 홈페이지와 현수막 등을 통해 임시 휴장사실을 홍보하는 등 캠핑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종삼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시설보강과 정비공사를 통해 합강 오토캠핑장이 세종시와 인근 충청권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