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사인물축제, "문화관광축제" 선정 쾌거

2015-01-02 09:48
  • 글자크기 설정

- 2015년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 선정 -

▲지난해 9월에 열린 홍성역사인물축제 모습 [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의 대표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사상 처음으로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홍성역사인물축제를 포함한 전국의 44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해 발표했다.
 대표축제로는 김제지평선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가 선정됐으며, 광주7080 충장축제 등 9개가 최우수 축제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문화관광축제가 시작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서, 발전가능성과 관광상품성이 큰 신규 축제 10개 중 하나로 홍성역사인물축제가 꼽혀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문화관광축제 지원자격을 얻어 매년 충청남도에서 우수축제로 추천이 됐지만, 당시 축제명이 ‘홍성내포문화축제’로, 축제명이 주제인 ‘역사인물’과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해 6월에 명칭공모전과 지역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역사인물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축제를 개최했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201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9천만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종합적인 해외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역사인물축제의 첫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그 동안 축제를 위해 고민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 문화관광축제 기준에 맞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역사인물축제가 문화관광축제 우수, 최우수, 대표축제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