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실천! 서원구보건소가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2015-01-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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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새해 첫날 전 직원 금연보건소 스타트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 서원구보건소가 2015년 새해를 맞아 보건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서약식을 거행했다.

직장 내 금연분위기 조성과 모든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흡연은 담배를 피우는 본인은 물론이고 간접흡연을 하는 주위 비흡연자의 건강을 해쳐서 시민건강에 큰 피해를 가져오기에 더욱 강력하게 금연운동을 추진해야 한다며,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막대하고 흡연자와 간접흡연자 모두의 건강을 크게 해치고 있음에 따라 보건소 직원들이 앞장서서 담배 추방운동을 벌여 금연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원구보건소는 지난 12월 말경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흡연실태를 조사했다. 전체 78명(남자 21, 여자 57)중 흡연경험이 있는 직원은 19명으로 나타났다. 금연사업을 주관하는 보건소부터 금연분위기 조성과 건강폐해를 방지하자며, 직장 내 흡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5년1월1일부터 전 직원이 금연을 실천하는 보건소를 만들어 보자는 다짐과 함께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혹시 작심삼일이나 말뿐인 전국 최초의 전 직원 금연보건소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직장 및 가정에서 흡연사례 모니터링 및 불시에 무작위로 일산화탄소 측정과 소변 내 니코틴 잔류량 검사를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서원구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흡연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동료 등 주변 간접흡연자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금연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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