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장

2015-01-01 21:29
  • 글자크기 설정

[황영희의장]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존경하는 21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15년 새 아침의 밝은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지역경제가 더욱 활발해지고 모든 분들이 꿈을 실현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세월호 침몰, 전국 동시 지방선거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슬기롭게 극복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일은 21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그리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는 2015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전철 7호선 연장과 국지도 39호선 확포장 사업 등 막중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기회는 역사에서 여러 번 주어지지 않습니다.

한번 놓친 기회는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고 가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양주시의 발전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금년 한해도 최고를 향한 도전과 한결같은 열정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양주'를 만들어 나갑시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시의회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면서 더 큰 도약을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21만 시민의 힘을 한마음으로 모아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 시민이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의 정서와 기대에 부응하고 다양한 의견을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2015년도 의정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시민의 대변자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역주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해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고 의정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집행기관과의 상호 협력으로 양주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상생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일에는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를 갖출 것이며 각종 사회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셋째, 행정에 대한 감시·견제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가 되도록 운영하겠습니다.

시민의 행복한 삶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겠으며 시민의 대변자로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먼저 살피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시의회가 되어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고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웃음소리가 가득하며 즐거운 미소가 넘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희망찬 미래는 우리가 모두 자신감과 인내를 갖고 준비해 나갈 때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금년 한해 양주시의회는 앞에서 약속드린 의정활동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고 풍요로운 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을미년 한해도 양주시의회에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베풀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양주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