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메비우스, 1일부터 담뱃값 인상되지 않는 이유는?

담뱃값 인상[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담배 던힐과 메비우스의 가격은 당분간 2700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와 재팬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코리아)는 지난 24일까지 인상된 담배 가격을 신고하지 못해 내년 1월 1일에도 같은 가격으로 담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담뱃값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판매개시 6일 전까지 가격을 정부에 신고해야 하지만, 이들 회사는 아직 본사와 가격 협의가 끝나지 않아 인상가격을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회사는 지난 29일 변경된 가격을 신고했기 때문에 오는 5일 이후부터 인상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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