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단시티개발(주)는 LOCZ코리아와 지난12월29일 미단시티내 카지노복합리조트 예정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단시티(주)는 “LOCZ코리아가 지난7월 토지매매 대금1억달러의 10%에 해당하는 100억원을 이행보증금으로 에스크로 계좌에 입금한 이행보증금이 이번 토지매매의 계약금으로 전환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카지노복합리조트가 공사에 착공하기위해서는 토지매매대금 완납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LOCZ코리아는 이번 계약조건에 따라 내년9월까지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이와관련 미단시티개발(주) 관계자는 “당초 합의서에는 정부의 사전심사 통과후 3개월이내인 지난6월이전에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되야 했지만 이행보증금 납부등을 조건으로 올 연말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한데 따라 이번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그동안 인접 군부대로 인한 고도제한문제 ,집단열공급문제등으로 계약이 지연됐지만 내년에 해결하는 조건이 이번 매매계약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한편 LOCZ코리아는 영종도 미단시티내 총8만9200㎡부지에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지을 예정이며 우선 1단계로 2018년까지 4만2456㎡부지위에 7347억원을 들여 호텔등 숙박시설,다목적컨벤션센터,극장,상업시설 연회장등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