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그래미어워즈 표절 논란…색부터 표현까지 '판박이'?

2014-12-30 16:42
  • 글자크기 설정

[방송연예대상 그래미어워즈/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 포스터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는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연예대상은 1부 시작과 함께 스크린을 통해 대상후보자들을을 공개했다. 

대상후보자를 지칭하는 다양한 단어들로 얼굴을 만든 타이포그래피로 완성된 후보자 포스터는 참신하면서도 세련됐다고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직후 한 네티즌이 지난 2009년 미국 그래미어워즈 시상식의 포스터와 비슷하다고 이견을 제시했고 비교 사진이 급속도로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MBC 방송연예대상 후보 포스터와 그래미어워즈 포스터는 사용된 색감과 문자들로 구성된 타이포그래피라는 점 등 표현기법까지 흡사하다.

한편 그래미어워즈의 홍보물은 영국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네빌 브로디의 작품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