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백선기 부산 해운대구청장... "모두가 함께 꿈꾸는 미래, 행복도시 해운대" 만들 것

2015-01-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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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사진) 해운대구청장.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맞춤형 복지로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생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활력 넘치는 일터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 안정에도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아울러 세계인이 즐겨 찾는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고 지역균형발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1일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이 같은 을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15년에는 모두가 함께 꿈꾸는 미래, ‘행복도시 해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 구청장은 "지금까지는 외형과 하드웨어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내실을 채워나가면서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더 많은 구민을 만나고, 더 자주 생활현장을 찾아가 ‘아래에서 위로 민의가 흐르는’ 해운대를 만들고 ‘신뢰받는 구청장’,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내용

사랑하는 43만 구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돌아보면 크고 작은 사고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우리 해운대는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행복도시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저는 지난 7월 민선6기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행복도시 해운대’를 구정비전으로 선포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일자리·복지·안전을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취임 첫 날을 민생현장 탐방으로 시작했던 것처럼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중심, 열린 행정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으로 복지·일자리·예산효율화 부문 등 상급기관으로부터 많은 상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43만 구민과 9백여 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43만 구민 여러분!

2014년이 민선 6기의 출범으로 ‘행복도시 해운대’의 밑거름을 다지는 해였다면, 2015년은 민선 6기의 비전을 가슴에 품고 도약하는 행복도시의 진정한 원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외형과 하드웨어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내실을 채워나가면서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맞춤형 복지로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생활 기반을 구축하겠으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활력 넘치는 일터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 안정에도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아울러 세계인이 즐겨 찾는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으며 지역균형발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행복도시의 밝은 미래는 우리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해운대의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해운대 발전의 블루오션을 찾아내 ‘행복도시 해운대’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2015년에는 더 많은 구민을 만나고, 더 자주 생활현장을 찾아가 ‘아래에서 위로 민의가 흐르는’ 해운대를 만들겠습니다. ‘신뢰받는 구청장’,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구민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가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화합과 상생을 상징하는 청양의 해, 여러분의 가정에 큰 발전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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