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청 세월호분향소[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30일부로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 운영을 종료한다.
도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도청 1층에 설치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도와 도의회, 도 교육청, 도 경찰청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분향소 종료식을 엄숙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합동분향소는 지난 4월 28일 도청 1층에 설치된 후 이날까지 총 246일간 5837명의 도민이 찾아 희생자를 애도했다.
도는 그동안 연인원 956명의 인력을 투입해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도민의 참배를 도왔다.
도는 방명록과 리본 등 추모 물품을 영구히 보관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역사의 교훈으로 남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