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참전용사,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기부

2014-12-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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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천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사무총장(왼쪽)이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소속 회원 400여명이 2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332만원을 기탁했다.

김천일 월남전참전자회 사무총장과 홍영수 총무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는 1998년 ‘따이한’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단체로 베트남 참전자 15만여명이 소속돼 있다. 

김천일 사무총장은 “지난 4~9월 십시일반 모금을 했는데 추운 겨울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12월에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주현 사무총장은 “정성껏 기부해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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