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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29일 문현동 신축본점에서 육상팀 선수 3명과 감독을 신규로 영입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입단식에 앞서 부산시육상경기연맹(회장 성세환)은 같은 장소에서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선전을 펼친 선수와 지도자 50여명에 대한 포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육상팀 선수단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부산의 육상 전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은행은 29일(월)오전 문현동 소재 본점 사옥에서 지도자와 선수 3명에 대한 입단식을 갖고 2015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새로 입단하게 된 선수들은 모두 부산지역 출신으로서 지역 유망주의 역외 유출 방지는 물론, 자신의 연고지에서 안정적으로 선수활동을 지속해 나갈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2015년부터 부산은행 육상선수로 활약하게 된 안금찬(22,성결대)선수는 올해 대학부 110m 허들종목 랭킹 1위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은 바 있고, 트랙 단거리 종목의 김애련(22,동아대)선수와 중장거리 종목의 윤성호(19,부산체고)선수는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재목으로 평가된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로 계약 만료되는 선수를 제외하고, 400m 허들종목에서 현역 선수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기존 김대홍(24)선수를 포함해 4명의 선수를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더 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은행 육상팀 확대에 통 큰 투자를 단행한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지도자와 선수들로 인해서 부산의 육상 전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특히, 부산 육상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더해 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입단식에 앞서 부산광역시육상경기연맹(회장 성세환)은 올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전에서 선전을 펼친 선수와 지도자 등 51명에 대한 포상식을 개최하고, 부산은행의 후원을 통해 총 2천9백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올 한해 부산 육상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