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자격증 발급기관은 경기도로 도청에서 교부하는 것이나 합격자의 편의를 위해 고양시 거주자의 경우 고양시청 토지정보과에서 지난 4일부터 자격증을 교부해 왔다.
시는 자격증의 원활한 교부를 위해 안내 문자메시지를 총 2회 발송하고 합격자와 직접 통화하여 자격증의 90% 이상 교부 완료했다.
특히 ‘약속형 공인중개사 자격증 교부 제도’를 도입, 평일 자격증을 찾기 어려운 시민에게 담당자와 사전 약속해 퇴근시간 이후는 물론 주말에도 자격증을 직접 교부했다.
이백규 토지정보과장은 “연말까지 100% 교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휴대전화번호가 변경돼 연락되지 않는 합격자가 있어 자격증 교부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는 31일까지 자격증을 찾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청 자격증 교부 종료 후에는 내년 1월 5일부터 경기도 북부청(의정부 소재) 3층 도시주택과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중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