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15년 통합청사 건립 본격 착수

2014-12-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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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사 및 상당·흥덕구청사 건립 추진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올해 청사 건립 관련 용역 결과와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청사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청주시 추진하는 청사건립 사업은 노후하고 협소한 현 시청사를 대체할 통합시청사,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이 필요한 상당흥덕구청사 건립 사업 등 총 3개 사업이다.

▲ 통합의 상징, 통합시청사 건립
먼저, 통합시청사 건립은 최초의 주민자율 통합을 이룬 통합 청주시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31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지는 현 시청사를 중심으로 충북농협∼청석빌딩까지 남·북측으로 확장(청사부지 면적 2만8450㎡)할 계획이며, 구도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통합시의 상징성을 갖춘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2015년 토지매입을 위한 감정평가와 토지매입 절차를 이행하고 2016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사 건립 공사를 2017년도 하반기에 착수해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 신설 구청사 건립
상당‧흥덕구청사 건립 공사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상당구청사의 경우 당초 통추위에서 결정한 남일면 효촌리 일원의 시 소유 공공청사 용지(청사부지 면적 2만4,511㎡) 내에 건립한다.

흥덕구청사 부지는 강내면 사인리석소동 일원(청사부지 면적 3만3,552㎡)으로 시유지가 다수 포함된 부지이다.

시는 상당구청사 건립을 위해 총 사업비 550여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15년에는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16년 설계 및 착공, 2018년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흥덕구청사는 총 사업비 600여억 원을 들여 2015년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용지) 결정을 추진하고, 이와 병행하여 토지 매입을 위한 감정평가와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201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공사착공, 2019년 상반기에 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와 상당흥덕구청사가 준공되면 85만 통합 청주시민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통합청사 건립에 시민과 관련기관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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