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대한민국만세, 초콜릿 하나로 훈훈한 우애

2014-12-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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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대한민국만세[사진=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사랑과 대한-민국-만세가 ‘어미 새’와 ‘아기 새’로 변신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8회에서는 ‘하루하루 더 행복해’가 방송된다. 이 중 지난주, 세기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특급 화제를 불러모았던 ‘추블리’ 추사랑과 ‘마성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초콜릿 하나로 훈훈한 우애를 선보였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살’ 삼둥이보다 5개월 먼저 태어난 ‘네 살’ 사랑. 그렇지만 이날 사랑은 삼둥이 앞에서 든든한 누나 포스를 선보여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사건의 발단은 사랑의 애완견 ‘교로’와 ‘부르’였다. 삼둥이는 거실로 나온 교로와 부르를 보고 깜짝 놀라 부리나케 소파 위로 피신했다.

강아지가 무서워 소파 밑으로 한 발도 내려오지 못하고 폭풍 오열하는 삼둥이. 사랑은 눈물, 콧물을 쏙 빼고 있는 삼둥이의 모습을 걱정스레 바라보다, 삼둥이를 위로하기 위해 비장의 무기를 가져왔다. 무기의 정체는 바로 달콤한 초콜릿. 사랑은 고사리손으로 초콜릿 하나를 들고 와 울고 있는 만세의 입에 쏙 넣어줬고, 달달한 초콜릿 맛에 두려움이 싹 가신 만세는 언제 울었냐는 듯 “강아지! 안 무서워!”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국은 초콜릿을 입에 넣고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짓는 만세를 보고 “사랑이 누나! 나도요! 나도 줘요~”라고 외치며 아기 새처럼 입을 쫙 벌렸다. 민국은 벌린 입을 다물지 않고, ‘어미 새’ 사랑 누나가 초콜릿을 입에 넣어주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려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이에 사랑은 공평하게 대한-민국의 입에도 초콜릿을 쏙쏙 넣어줬고, 다시 환한 웃음을 터뜨리는 삼둥이의 모습에 흐뭇한 누나 미소를 지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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