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대상 후보 강호동, 알고보면 섬세한 사람" (2014 KBS 연예대상)

2014-12-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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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BS 연예대상' 강호동[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신현준이 '2014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강호동을 응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의 첫 번째 대상 후보에 강호동이 올랐다.

강호동을 지지하기 위해 나선 신현준은 "강호동은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천하장사 출신이다. 힘도 세고 덩치도 크고 목소리도 크다. 강한 카리스마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 힘든 사람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섬세한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또 눈물도 굉장히 많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사람이다. 쉽게 친해지고 금방 실망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강호동은 만나면 만날수록 진심을 알게되는 소나무 같은 듬직한 친구다"라고 칭찬했다.

신현준은 "나이가 들어보니까 좋은 사람들과 진심을 나누면서 촬영했던 작품이 더 오랫동안 기억되더라. 그런 작품이 '우리동네 예체능'이라고 생각한다. 출연진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또 배려해주고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는 멋진 리더 강호동이다"라고 지지했다.

한편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 등 3명의 남자 MC를 내세운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 9시 15분부터 KBS2에서 생방송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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