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4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인문학 주제 선정의 적절성과 한글, 과학, 글쓰기를 연계한 통섭적 강의로 지역사회의 인문정신을 높인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편 이종근 석수도서관장은 “부상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은 새 도서를 구입하는데 쓸 예정”이라며, “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쌓을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