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즈를 운영하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은 26일 황진성이 벨기에 생활을 마감하고 일본 교토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을 당한 후 한동안 재활에 매진해온 황진성은 FA 자격을 획득한 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가 8월 투비즈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14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올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투비즈는 “황진성이란 좋은 선수의 재기에 도움이 돼 기쁘다. 교토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기대한다”며 황진성의 앞날에 축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