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화성행궁 광장 부근에서 ‘수원화성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
얼음썰매장(30m×30m)은 국내외 관광객이 주로 찾는 화성행궁과 광장 주변에 조성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겨울철 가족단위 관람객의 건강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40분 썰매타기와 20분간 휴식시간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수원화성 얼음썰매장은 화성행궁이란 조선시대 궁궐과 겨울철 전통 민속놀이를 착안했다”며“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뜻 깊은 추억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얼음썰매장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에 따라 인원을 제한하며, 썰매대여료는 1천원이다. (문의 031 290 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