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은 연말보너스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사람인이 기업 349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63.9%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어서'(31.8%, 복수응답)였다. '회사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서'(30.5%)와 '경기가 안 좋아서'(25.65)가 뒤를 이었다.
대신 이들 기업 10곳 중 6곳(60.5%)은 직원들의 사기충천을 위한 '연말 회식 및 송년회', '연차휴가 사용 권장', '선물세트 지급' 등을 계획하고 있었다.
반면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는 기업(126개사)은 그 이유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64.3%, 복수응답)을 꼽았다.
이들 기업이 지급하는 연말 보너스 금액은 직원 1인당 평균 209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