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54회' 이보희, 복수전 돌입한 박하나 태도에 벌써 열 받아… 흥미진진

2014-12-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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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54회[사진=MBC '압구정 백야' 54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본격적인 복수전에 돌입했다.

25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54회에서는 조나단(김민수)과의 결혼을 막으려 백야(박하나)를 불러낸 서은하(이보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하는 야를 만나기 전 조지아(황정서)를 장화엄(강은탁)과 결혼시키려면 참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는 야가 화엄과 친분이 있기 때문.

하지만 은하는 복수전에 돌입한 야의 태도에 슬슬 열 받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이 낳고 버린 딸 앞에서 가정교육을 운운하며 화를 냈다.

은하는 "부모 없이 큰 게 자랑이냐.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너 며느리 안 본다. 절대 어떤 일이 있어도"라며 소리쳤다. 그러나 야는 은하의 호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연하게 나단의 전화를 받았다.

특히 야에게 푹 빠져 처음으로 은하에게 반기를 든 상태의 나단은 야와 전화를 끊고 은하와 야가 있는 곳으로 향해 이어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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