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러시아 크렘린궁의 안드레이 벨로소프 경제수석이 올해 자국 물가상승률을 약 1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타스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물가상승률이 10%를 넘어선 건 최근 5년 만이다.
벨로소프 수석은 "올해 물가상승률은 약 11%이거나 그보다 약간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수치는 이번 주가 지나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올해 벌써 10.4%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와 저유가, 루블화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