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와 동부지역 친러 반군 세력의 평화협정이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와 동부 친러 반군 세력,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함께 참가하는 4자회담이 24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3개월 만에 재개됐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약 5시간에 걸친 협의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동부 친러 반군 세력 간에 합의점을 찾지 못해 26일에도 열리기로 예정된 다음 협의도 백지화됐다.
타스통신은 러시아 연방수사위우너회 대변인이 "최근 러시아로 넘어온 한 우크라이나 군인으로부터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군인은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수호이 25 전투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