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소연, '2014 한국축구 올해의 선수상' 남녀부문 수상

2014-12-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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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지소연/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손흥민과 지소연이 '2014 한국축구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과 지소연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남녀부문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저반기 리그동안 11골을 기록했으며 월드컵에 나가 득점포를 쏘았다. 이날 그는 "냉정하게 우리가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시안컵에서 우승해 아시아 최강 타이틀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지소연 역시 첼시 레이디스 진출 첫 해에 9골을 터뜨렸으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지소연은 2010, 2011년에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해 개인 통산 네번째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지소연은 "올해 첼시 레이디스 이적 후 현지 적응을 잘 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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