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크리스마스이브 선물 티라노킹 인기에 유튜브 조회수도 폭발 이유가?…크리스마스이브 선물 티라노킹 인기에 유튜브 조회수도 폭발 이유가?
크리스마스 이브 선물용으로 대형마트가 일제히 티라노킹 판매행사를 시작한 가운데 유튜브 조회수도 1처만 클릭을 넘어섰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현재 선물 1위인 티라노킹 영상은 1천만 클릭을 넘어섰으며 전 세계 네티즌들의 댓글이 120여개나 달려있다.
‘티라노킹 대란’이 일어난 것은 일본에 비해 뒤늦은 한국의 인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올해 2월 다이노포스 방영이 끝나 반다이사가 제품을 많이 만들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올해 7월부터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가 전파를 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티라노킹을 이용한 중고나라 사기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24일 현재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에는 티라노킹 등을 판다는 글이 하루에도 700∼800개씩 올라오고 있다.
아이를 둔 부모들은 급한 마음에 돈부터 송금하면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하거나 직접 만나 건네받겠다고 하면 엉뚱한 장소를 알려줘 허탕을 치는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장난감 사기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인 '더치트'(http://thecheat.co.kr)를 이용해 거래 상대방의 사기 전력을 확인하고 에스크로, 직거래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