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친선의 밤’ 행사에는 하바로프스크, 연해주, 사할린 등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온 동포대표단과 부산지역 사할린영주귀국자협회, 부산러시안스쿨, 한-러친선교류협회, 부산지역 관련 단체 및 기관, 기업 등 러시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행사와 축하공연, 교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는 △김영춘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의 기념사 △빅토르 마르첸코 하바로프스크주 부지사(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와 김종렬 한러 친선교류협회 대표이사장의 축사 △백규성 극동시베리아 고려인단체연합 회장의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경과보고 △감사장 수여 순으로 구성된다.
2부 축하공연은 부산러시안스쿨 학생들의 공연, 아츠로 공연단의 전통공연, 민들레 현악사중주단의 연주 등의 순서로 꾸며진다. 3부 교류행사에서는 참가자간 한-러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 및 친교의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