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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생’ 방영 기간(10월17일~12월20일) 11번가에서는 여성 오피스룩 패션, 잡화 매출이 전년보다 120% 상승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송세영 11번가 패션그룹 매니저는 “배우 강소라가 착용했던 신발 및 가방 등을 소개하고 직장인 여성들에게 오피스룩을 추천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단독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11번가가 최근 자사 여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미생’ 속 강소라(안영이) 오피스룩 중 가장 갖고싶은 아이템’을 물은 결과 1위는 강소라의 오피스룩을 완성해준 ‘로퍼’(끈이 없고 굽이 낮은 단화)가 1위(42%)에 올랐다. 활동성이 좋은 슬랙스(36%, 발목 길이의 슬림한 팬츠)는 2위, 강소라의 지적인 이미지와 어울리는 ‘시계’(14%)는 3위를 차지했다.
11번가는 ‘세라제화’, ‘에고스노우’, ‘르씨엘드 비키’ 등 3개 브랜드 제품 300여개를 한 데 모아 ‘강소라의 패션 완생을 위한 오피스룩’ 기획전을 실시한다. 드라마 속 강소라의 협찬 제품인 ‘스튜디오 9 세라 로퍼 3.5cm’는 11만9000원, ‘에고스노우 아델리 웨스턴 블랙 부츠’는 3만9800원, ‘르씨엘드 비키 럭셔리 슈가 와치’는 20% 할인한 25만6000원에 판매한다. 깔끔한 오피스룩으로 착용 가능한 ‘소프트 포켓 블라우스’는 3만7000원, ‘베이직 차콜 울 슬랙스’는 3만7000원에 내놨다.
한편 11번가는 앞서 ‘TV속 스타일’, ‘SBS 드라마 패션존’ 코너를 통해 ‘패션왕 코리아’(2013), ‘시크릿가든’(2011),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등 드라마 속 등장 인물의 ‘잇 아이템’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