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22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점검을 했음에도 우리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돼 안타깝다”며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오늘 보고에서 농업과 축산 관련 행사만 자제한다고 했는데,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 때와 비교해 통제가 약한 것 같다”며 “특히, 해맞이 행사와 같이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는 개최 여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구제역이 확산되면 그 피해가 엄청난 만큼 보다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외에 다른 행사들도 관련 부서 전문가들이 협의하여 개최 여부를 결정하라”고 덧붙였다.